대통령선거는 주권자이자 유권자인 국민이 새로운 국정 방향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전에 없던 네거티브 공방과 후보 단일화라는 변수 등으로, 이런 중차대한 절차에 혼란이 가중돼 왔는데요.
사람·공간·시선을 전하는 사공시가 지난주에 이어 대선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네거티브의 대안을 생각하는 새로운 정치 플랫폼들을 소개합니다.
[영상리포트 내레이션]
네거티브negative 전략 : 부정적이고 반감을 살 만한 것들을 부각시키는 전략,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음해성 발언이나 행동.
[장성훈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수 : (네거티브 선거 왜 문제일까요?) 국민들의 정책이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생각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또는 그들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상실된다는 거죠. 따라서 누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차기 정부에 대한 신뢰 또는 합의보다는 반대 또는 불신을 안고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겠죠.]
선거전 과정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됐고 관련 수사가 이어졌지만, 결과가 나오는 건 대부분 선거 이후라고 합니다.
정치적 부담으로 최소한의 윤리적, 법률적 검증마저 하지 못하는 거죠.
따라서 네거티브는 선거 결과와 과정 모두에 부작용만 남기게 됩니다.
그럼 우린 무얼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해야 할까요?
[장성훈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수 : 이렇게 네거티브 선거전이 난무하면 결국 유권자의 입장에서 보면 후보자들 간의 정책적 차별성을 느낄 수 없죠. 그렇다고 해서 국민들에게 모든 후보자의 공약을 잘 따져보라고 너무 강조하는 것 또한 현실성이 없는 거죠. 지금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럴 때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소한 그 분야의 공약이라도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한번 따져 물어보는 것, 이것이 국민들이 할 수 있는 현재에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언론사, 그리고 각 후보 홈페이지엔 주요 공약과 약력, 여론조사 등의 선거 정보가 잘 정리돼 있습니다.
유권자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AI와 게임 등을 활용한 것이 눈에 띕니다.
또한, 이번 대선은 다양한 정치 플랫폼들이 유권자 선택을 돕고 있는데요.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 (중략)
YTN 이상엽 (sylee24@ytn.co.kr)
YTN 이수연 (leesy7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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